
▲ 서운동본당 `하자없으신 모후` 쁘레시디움 3000차 주 회합을 마친 신자들이 주임 강희성ㆍ보좌 박인용 신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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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서운동본당 `하자없으신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임형근)이 8월 28일 제3000차 주 회합을 가졌다.
주임 강희성 신부는 역대 단장들과 단원 등이 함께한 이날 감사미사에서 "레지오 마리애 단원의 자격은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순간 생기는 것"이라며 "단원들의 기도와 희생, 순명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구 최초의 쁘레시디움이라는 이름에 자긍심을 갖고 그에 걸맞은 모범 단원이 돼달라"고 격려했다.
단원들은 본당 설립 80주년인 올해에 3000차 회합을 맞게 돼 더 특별하다고 입을 모으고 4000차를 향해 더 열심히 기도하고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청주교구 `구세주의 모친` 레지아의 모태가 된 `하자없으신 모후` 쁘레시디움은 1954년 2월 15일 당시 청주(북문로)본당에서 교구 최초 쁘레시디움으로 발족해 60여 년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10명의 행동단원과 8명의 협조단원이 활동 중이다.
글ㆍ사진 제공=청주교구 서운동본당

▲ 제주중앙주교좌본당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제3000차 주회를 마치고 본당 주임 김영태 신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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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주교좌본당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이 8월 29일 제3000차 주회를 가졌다. 제주교구 첫 성모님의 군대인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단장 김희녀 모니카)는 1955년 12월 12일 제주본당(현 제주중앙주교좌본당)에서 창단했다.
지난 58년 동안 본당 발전과 지역 복음화에 밑거름 역할을 해온 단원들은 미혼 여성에서 모두 기혼으로 세대 교체했지만 선교 전통은 굳세게 이어오고 있다.
3000차 주회에 이어 이날 제주중앙주교좌성당에서는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를 비롯한 본당 레지오 마리애 전 단원들과 제주교구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 간부들이 참석해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 총대리 김창훈 신부는 "제주교구 첫 번째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이 건재하게 지역 복음화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본당의 중심 쁘레시디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승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