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본당(주임 염수의 신부)은 신앙의 해를 맞이해 8일 전 신자 도보 성지순례를 열고 신앙선조들의 순교정신을 되새겼다. 오전 7시 잠원동성당에 집결한 본당 신자 1000여 명은 잠수교, 녹사평역, 전쟁기념관, 서울역, 서소문순교성지로 이어지는 약 9km 구간을 묵주기도를 바치며 걸었다.
이후 서소문순교성지에서 봉헌된 미사에서는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위원회 사무국장 원종현 신부의 강론이 이어졌다. 원 신부는 성지에 관한 역사적 배경과 교회 안팎의 진전 상황에 대해 전했다. 또 신자들은 인근 서울 중림동 약현본당을 찾아 성지소개 동영상과 전시관을 관람하기도 했다.
주임 염수의 신부는 “신자들이 이번 순례를 통해 도심 속에 위치한 서소문 성지에 대해 잘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