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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교황이 동시에 성인 반열에

요한 23세- 가톨릭 변화 이끈 거룩한 인물, 요한 바오로 2세- 27년 재임 전세계 사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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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23세 교황(왼쪽)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외신종합】 복자 요한 바오로 2세(1920~2005) 교황은 선종 후 6년 만에 교황 전구를 통한 치유기적이 확인되면서 2011년 시복됐다.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7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두 번째 치유기적을 승인하면서 시성을 확정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폴란드 바도비체에서 태어나 1946년 사제품을 받았다. 1958년 폴란드 최연소 주교가 됐으며 1963년 크라쿠프 대주교에 임명됐고 1967년 추기경에 서임됐다. 1978년 426년 만에 처음으로 비이탈리아 출신으로 교황에 선출된 그는 27년간 교황으로 재임하면서 평화의 사도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소집한 복자 요한 23세(1881~1963) 교황 역시 교황 전구로 병이 치유됐다는 한 이탈리아 수녀의 치유기적을 인정 받아 2000년 시복됐다. 복자가 성인이 되려면 시복 이후에도 기적이 있어야 하는데, 요한 23세 교황은 두 번째 기적 없이 이례적으로 성인 반열에 오르게 됐다. 교황청 시성성은 요한 23세 교황이 기적심사 없이도 시성될 수 있는 거룩한 인물임을 주장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시성을 요청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두 번째 기적을 승인하면서 같은 날 요한 23세 교황의 시성도 확정, 역대 두 교황을 동시에 성인 반열에 올리는 역사를 세웠다.

 요한 23세 교황은 이탈리아 북부 시골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904년 사제품을 받았고 1921년부터 교황청 포교성성(현 인류복음화성)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1953년 추기경으로 서임된 그는 1958년 77세 나이로 교황에 선출됐다. 나이가 많아 과도기 교황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가톨릭교회 변혁을 이끈 제2차 바티칸공의회 소집을 발표했고, 1962년 10월 공의회 개막을 주재했다. 그러나 공의회 개막 이듬해 선종했다.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교황으로, `착한 교황`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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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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