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 구로3동본당(주임 이해동 신부)은 13일 오전 11시 최창무(전 광주대교구장) 대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본당 공동체의 복음화 여정을 돌아본다.
우리나라 최초 산업공단이 조성된 곳에 자리 잡은 구로3동본당은 근로자들의 안식처 역할을 해왔다. 구로3동본당은 1963년 도림동본당 구로동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됐다. 본당은 살레시오수도회 한국관구 소속으로, 돈 보스코 성인의 영성에 따라 청소년사목에 힘을 기울여왔다.
본당은 50주년을 기념해 성당 마당에서 한 달간 본당 발자취를 다룬 사진 전시회와 본당 신자들이 내놓은 작품 전시회를 함께 열고 있다. 본당 역사를 담은 「50년사」도 편찬한다.
이지혜 기자 bona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