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3동본당(주임 이해동 신부)은 13일 오전 10시30분 구로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주례, 남상헌 신부(살레시오회 한국관구장), 모지웅 신부(본당 제7대 주임) 등 살레시오회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살레시오회 수도자와 본당 신자 1000여 명이 참례했다.
최창무 대주교는 강론에서 “50년 전 구로공단 지역에 구로3동본당이 설립된 후 성장을 거듭해 지역에 여러 본당을 가지쳐 복음화를 이뤄왔다”며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려면 지난 50년 동안 하느님께서 본당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당은 이날 구로남초등학교 입구에서 운동장에 이르는 길 양 옆에 초대 주임 파현우 신부부터 현 제13대 주임 이해동 신부까지 역대 주임신부 별 본당 약사를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고 기념미사 후에는 전 신자가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구역별 공연행사도 가졌다.
구로3동본당은 1961년 12월 도림동본당 구로동공소로 발족해 1962년 6월 당시 서울대교구장 노기남 대주교 주례로 공소 축성미사를 봉헌하면서 본격적인 복음화의 여정에 들어섰고 공소 신자가 1000명을 넘어서자 1963년 10월 본당으로 승격됐다.
본당은 살레시오회 한국관구 소속으로 살레시오회 영성에 따라 가난하고 소외된 젊은이들과 노동자, 서민을 위한 복음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