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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10지구 중고등부 신앙축제 한울제

11개 본당 학생 50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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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제10송파지구(지구장 박희원 신부)는 10월 27일 송파구 방산초등학교에서 중고등부 신앙축제인 `한울제`를 열고, 청소년들이 하느님 사랑으로 친교를 이루도록 이끌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요한 17,11)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가락동ㆍ마천동ㆍ송파동본당 등 10지구 소속 11개 본당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교리퀴즈 관련 부스와 먹거리를 만드는 부스 등을 돌며 하느님 말씀과 전례 퀴즈를 풀고, 솜사탕과 떡볶이를 먹으며 주님 안에서 하나의 신앙 공동체를 이뤘다.

 10지구 중고등부 담당 홍성익(가락동본당 보좌)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 이 자리에 온 여러분은 비빔밥과 같다"며 "비빔밥 재료가 각자 고유의 맛이 있지만 한데 어울릴 때 맛있는 비빔밥처럼 맛깔나는 축제가 된다. 예수님께서도 친교를 나누는 여러분을 기쁘게 지켜봐 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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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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