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황 프란치스코가 10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거행된 주교 서품식에서 한 주교를 포옹하고 있다.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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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교황 프란치스코는 10월 24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즉위 이후 처음으로 주교 서품식을 거행하고 “주교직분은 명예가 아니라 봉사”라고 권고했다.
교황은 이날 프랑스와 이탈리아 출신의 대주교 두 명에 대한 서품식을 거행하고 ‘형제인 주교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사도들은 자신들의 직무가 영원히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성령의 은총을 전달했으며, 이로써 구원의 업적이 시대를 거쳐 이어진다고 말했다.
교황은 특히 주교의 직무는 명예가 아니라 철저한 봉사의 직무임을 강조하고, 따라서 주교는 지배하고 통치하기보다는 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기도하지 않는 주교는 반쪽짜리 주교”이며 “주님께 기도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세속화된 주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