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흥동본당(주임 주수욱 신부) 생명 수호 단체 ‘요한 바오로회’(대표 김정숙)는 8일 오후 1시 성당 온유의 방에서 창립식을 열고 첫 회원 모임을 가졌다.
요한 바오로회는 복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문헌 ‘생명의 복음’(Evangelium Vitae, 1995)에서 천명된 ‘교회는 날마다 생명의 복음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불굴의 신념으로 모든 시대와 문화에 속한 사람들에게 이를 기쁜 소식으로 전파해야 한다’는 정신에 바탕을 두고 창립됐으며 김정숙(클라라) 대표와 김은자(골롬바) 부대표 등 모두 12명의 회원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요한 바오로회는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본래 ‘숨’이라는 명칭으로 창립을 준비했지만, 각 본당의 생명운동은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교구 생명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교구 내에서 요한 바오로회라는 단체명을 처음으로 택하게 됐다.
창립식은 임원 및 회원 소개, 회칙 발표,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수욱 주임신부는 회칙에 서명한 후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의 반생명 문화가 교회 안에까지 들어와 있고 사회의 생명문화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다른 생명을 죽이는 거짓 생명문화”라며 “요한 바오로회가 펼치는 활동은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 참된 생명문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회원들은 첫 회합에서 오는 29일 ‘임산부(임신 희망자 포함) 및 태아 축복미사’를 주관하고 내년부터는 매월 넷째 주 교중미사에서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축복미사를 봉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생명의 복음’ 등 생명 관련 문헌을 정기적으로 학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