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정보교류는 물론 인트라넷 기능을 갖춘 최첨단 본당 홈페이지의 모델을 제시한다.
서울대교구 서초동본당(주임 이철호 신부)이 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사이버 사목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마련한 홈페이지를 3일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오전 11시 교중미사 후 설명회를 가진 뒤 문을 연 서초동본당 홈페이지(www. seocho.org)는 지난 1월 정보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홈페이지준비위원회가 유비쿼터스패밀리(대표 한동철 윤종우)와 공동으로 10개월에 걸쳐 개발한 작품.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보고 읽는 일차원적 홈페이지가 아니라 본당 내 여러 단체와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 사도직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신앙성숙을 도모하는 동시에 모든 행정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당은 지역ㆍ분과ㆍ단체별로 커뮤니티와 카페 대화방 등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 교육을 받은 시삽 100여명을 선발 원할한 운영이 가능토록 했다.
또 △신자재교육과 선교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및 자료를 제공하는 정보센터 △사제와 신자간 일대일 신앙상담이 가능한 코너 △혼배 예약을 비롯한 본당 시설 사용을 위한 온라인 예약 기능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블로그(개인 홈페이지) 기능 등도 마련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가정사목에 초점을 두고 마련한 가정별 홈페이지 제작 기능이다. 각 가정마다 저장공간 500MB를 제공 가훈과 가계부 관리 가족앨범 및 신문 만들기 일기장과 일정관리 등은 물론 가족간 대화가 친교가 자연스레 이뤄지도록 했다. 또 SMS 문자서비스 50건 회원간 인터넷 무료 전화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본당은 홈페이지를 선교와 신자 재교육 도구로도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성서 맛들이기 프로그램을 개발 홈페이지 안에 꾸며놓았다. 신구약 성서 전체를 절 단위로 끊어 놓아 원하는 구절을 쉽게 찾아 읽는 것은 물론 온라인 상에서 개인ㆍ단체별로 성서 이어쓰기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본당은 이번 홈페이지 개발 단계부터 타본당에서도 홈페이지 자체를 그대로 가져다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체를 표준화했다. 이에 따라 본당은 이 프로그램이 확산될 경우 온라인 연결 체계 구축을 통한 지구중심 사목은 물론 본당간 연대와 교류 인적 교류와 정보 공유 등과 같은 부수적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당 주임 이철호 신부는 정보화 시대로 진입한 시대 흐름에 맞춰 사이버 공간의 복음화 및 선교가 필요하다고 판단 쌍방 정보 교류가 원할한 최첨단 홈페이지를 개발했다 면서 서초동본당 홈페이지가 다른 본당의 홈페이지 운영에 좋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