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아침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교황은 올해부터 이 아침미사에 로마교구 본당 신자들을 초대하기로 했다.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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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숙소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봉헌하는 매일 아침 미사에 로마교구 신자들을 초대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교황님께서 아침 미사에 로마교구 본당 신자들을 초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청은 이달부터 교황 아침 미사에 참례하려는 본당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미사에 참례할 수 있는 인원은 25명 안팎으로 제한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이 교구 본당을 매일 방문할 수 없어 신자들을 초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교황이 주례하는 아침 미사에는 교황청 사제단과 직원, 성녀 마르타의 집에 머무는 외부 손님 등 50여 명이 참례했다.
아침 미사의 백미는 교황 강론이다. 교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강론을 하는데 그날의 복음 핵심을 재치있는 비유를 통해 전해주며 개인적 경험도 스스럼없이 들려주곤 한다.
교황이 아침 미사를 외부인사와 함께하는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이 아니다.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교황궁 개인 경당에서 정기적으로 평신도와 사제들을 특별 초청해 아침 미사를 봉헌했는데, 강론은 하지 않고 묵상시간만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