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동본당(주임 정의덕 신부) 중고등부 주일학교가 11일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600여 명의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펼쳐진 이번 공연은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와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수태고지에서부터 예수성탄, 이집트 피신과 나자렛 생활, 예수의 세례에 이르기까지 복음서의 이야기를 청소년들의 연기와 노래로 흥미롭게 전달했다.
특히 뮤지컬은 지난 한 해의 주일학교 교육과정을 집대성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본당은 2013년 주일학교 교리를 준비하며 이번 뮤지컬을 중심으로 1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복음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치는 만큼 1학기에는 뮤지컬 내용에 해당하는 복음을 교리로 공부했고 2학기부터 연기 실전에 들어갔다.
교리로 배운 내용을 공연을 목표로 직접 활동하면서 되새긴 청소년들은 뮤지컬을 통해 주일학교가 즐거워졌다는 반응이다. 마리아, 요셉, 예수 등 성경 속 인물의 마음과 성경의 이야기를 더 깊게 이해하게 됐을 뿐 아니라 연기, 앙상블, 스태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미래의 꿈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