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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담당 이태철 신부)는 11일 서울 마포구 가톨릭 청년회관에서 본당 청년 성가대 단장ㆍ지휘자 모임을 처음 개최하고, 본당 청년 성가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청년 성가대 현황을 파악하고 교구가 준비하는 음악 캠프 취지 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86개 본당 청년 성가대 단장과 지휘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본당 청년 성가대의 가장 현실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로 `청년 부족`을 꼽았다. 또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딱딱한 음악 학교나 교육, 강의가 아니라 함께 노래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노래를 잘하지 못해도 성가대에서 쉽고 재밌게 봉사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교구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요청했다.
교구는 청년들이 2월부터 6개월 동안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자리를 마련한 뒤 8월 초 본당 청년 성가단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음악 캠프를 개최해 노래를 통한 일치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 8월 대전교구에서 열릴 한국청년대회(KYD)에서 이들이 하나 된 목소리로 화합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