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백석동본당은 18일 성당에서 사법연수원생 10명의 세례식을 거행하고 하느님 자녀로 새로이 탄생시켰다.
이날 사법연수원생들의 세례식은 그동안 사법연수원이나 일산병원 등 특수 지역사목을 위해 적극적 관심을 기울여온 본당 노력의 결실. 본당은 지난 2002년 사법연수원이 일산으로 이전해 오면서부터 연수원생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펼쳐왔으며 첫해에는 사제가 직접 연수원을 찾아가 교리를 가르쳐 10명의 세례자를 배출한 바 있다.
세례를 받은 연수원생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일 성당에서 본당 보좌 유현상 신부 강의로 2시간씩 교리를 배웠다. 먼저 신앙의 길에 들어선 동료 연수생 김지혜(수산나)ㆍ강현정(마르첼리나)씨는 봉사자 자격으로 매주일 함께 하며 기도문을 잘 외우는지 점검해 주는 등 이들의 손발이 돼주었다.
이날 세례를 받은 김일권(안젤로 31)씨는 성당에 오면 마음이 편해지고 위안을 받는 것 같아 가톨릭 신앙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며 앞으로 가톨릭에 대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하느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강현정씨는 연수원에 가톨릭교우회가 있어 매주 모임을 갖고 친교를 나누고 있다 며 같은 분야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런지 삶과 신앙을 나눌 수 있어 좋고 연수원과 가까운 성당에서 교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신자들과 가톨릭을 알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