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최초 쁘레시디움 흑석동본당 ''평화의 모후'' 3000차 주 회합
▲ 이경훈 주임 신부가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원들에게 장미꽃을 건네고 있다. |
이날 안상인(전 흑석동본당 주임, 원로사목)ㆍ손희송(한국 레지오 마리애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담당)ㆍ이경훈 신부가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역대 단원과 단장을 비롯해 본당 레지오 마리애 단원 등 180여명이 참석, 역사적인 3000차 주회를 축하하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미사 중에 단원들은 미사ㆍ영성체와 묵주기도 등 영적 선물을 봉헌했으며, 이 신부는 역대 단장과 단원, 협조단원들에게 일일이 장미꽃 한송이를 건네며 축하했다.
안상인 신부는 강론을 통해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본당은 물론 교회 발전에 큰 도움과 뒷받침이 됐다"고 말했다. 손희송 신부는 "세월과 연륜이 쌓인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서 더욱 더 열심히 성모님을 닮아 가야 하는 과제를 안은 것 같다"며 "예수님 말씀대로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해서, 인내로 믿음과 희망이라는 열매를 맺는 단원들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훈 신부도 "본당 쁘레시디움이 3000차 주 회합을 가지게 된 것은 큰 영광이고 기쁨"이라며 늘 깨어있고 솔선수범하는 쁘레시디움이 될 것을 요청했다.
유일한 초대 단원으로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한복순(데레사, 91)씨는 "벌써 3000차를 맞이하다니 너무 감격스럽고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성모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인순(마리스텔라, 80) 단장은 "한 주도 거르지 않고 58년을 이어온다는 것은 하느님과 성모님이 돌봐 주시고 이끌어 주지 않으셨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감사를 표하고 "젊은 단원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큰 과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1956년 8월 창단한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은 현재 단원 8명과 협조단원 18명이 활동 중이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