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아이들아, 그래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다오

서울 대방동본당 ‘어린이날 가족 큰 잔치’ 마련, 세월호 아픔으로 침울한 본당 공동체 위로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서울대교구 대방동본당이 마련한 어린이 날 큰 잔치에서 초등부 어린이들이 워터 슬라이드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지혜 기자

서울대교구 대방동본당(주임 박기주 신부)은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어린이날 가족 큰 잔치’를 열고, 초등부 어린이 250여 명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가족 미사를 봉헌하고, 성당 곳곳에 마련된 20여 개의 체험 부스를 돌며 기쁨을 만끽했다. 어린이들은 솜사탕과 팝콘 등을 들고 다니며 물풍선 던지기 게임을 하고 달고나도 만들었다. 부모와 함께 묵주와 케이크도 만들고, 목판에 성경 가훈을 쓰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단체 줄다리기와 성경 OX 퀴즈도 열려 가족 간 단합도 다졌다.

어린이날 큰 잔치를 위해 초등부 교사뿐 아니라 사목위원과 청년 등 본당 구성원들이 총동원됐다. 청년들과 사목 위원들이 행사 진행에 투입됐고, 총구역에서 점심을 준비했다.

한상인(초등부 담당) 보좌신부는 “어린 시절 가정에서 많은 대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대화가 줄고 있는 가정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세월호 참사로 민감한 시기이지만 어린이들만큼은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4살 된 세쌍둥이를 둔 예비신자 이준석(42)ㆍ남연우(38)씨 부부는 “세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 날에 놀러 간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인데 이렇게 가까운 성당에서 놀 거리를 마련해줘 참석했다”며 “아이들에게도 형, 누나들과 함께 어울리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교사들과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초등부 교감 이건엽(요셉, 25)씨는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주임 신부님과 사목위원들,중고등부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함께해줘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05-0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0

1요한 2장 28절
자녀 여러분,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그래야 그분께서 나타나실 때에 우리가 확신을 가질 수 있고, 그분의 재림 때에 그분 앞에서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