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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동본당 사도의 모후 꾸리아 단원들이 해피아트테라피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당동본당 |
서울 사당동본당(주임 강혁준 신부)이 생명 사랑 문화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당동본당은 지난 7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생명 사랑 문화의 날’로 정하고, 생명 사랑 미사와 ‘해피아트테라피(H.A.T.)’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 사랑과 존중 의식을 교육하고 있다.
사당동본당이 서울 본당으로는 처음으로 도입한 H.A.T.는 포크댄스와 명상,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등 창의적 표현 예술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타인과 함께 삶의 희망과 꿈을 키워가는 전문 예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이다.
본당은 H.A.T.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봉사자 50명을 양성해 ‘생명사랑문화교육지원단’ 을 조직했다. 생명 사랑 문화 교육지원단은 기획ㆍ카페 운영ㆍ의료 사도ㆍ미디어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 의료사도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파견된 가정간호팀과 연계해 본당과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고 아픈 이들을 찾아다니며 심리 치료를 돕고 있다. 또 본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생명 사랑 문화의 날에 구역별로 H.A.T.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긍정적 힘을 고양하고 있다.
강혁준 주임신부는 “생명력은 소통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고 “본당 신자들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명을 사랑하는 문화를 조성해 지역 사회에로까지 널리 확산시켰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강 신부는 “손발이 찰 때 그곳을 따뜻하게 해줘야 혈액 순환이 되듯, 본당 공동체도 소외되고 아픈 신자들과 이웃을 찾아내어 그들에게 소통과 관심, 애정을 쏟을 때 비로소 그 사람과 공동체, 지역이 건강해질 수 있다” 며 “이번에 조직과 전문성을 갖춰 시행하는 H.A.T. 교육도 이 같은 사목적 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명 사랑 문화 교육지원단장 김아영(효주 아녜스, 67)씨는 “H.A.T.교육을 통해 나를 알고 나니까 타인을 더 잘 감싸 안는 힘이 생긴 것 같다”며 “더 많은 신자가 H.A.T를 통해 긍정적으로 바뀌어 행복한 모습으로 이웃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