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번동본당(주임 정순오 신부)이 12일 농아들과 본당 신자들간 화합과 친교의 잔치를 마련했다.
본당은 이날 설립 21주년을 맞아 개최한 체육대회에 서울 가톨릭 농아선교회(지도 정순오 신부) 농아 120명을 초청 신자들과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신자들과 농아들은 사랑ㆍ희망ㆍ평화ㆍ진리 팀으로 나눠 줄다리기 풍선담아 나르기 협동 줄넘기 이어 달리기 등에 참가하며 훈훈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신자들은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농아들을 위해 일일이 경기 규칙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함께 하며 뜨거운 형제애를 나눴다.
서울 가톨릭 농아선교회 강명수(소화 데레사) 회장은 본당의 뜻깊은 잔치에 농아들을 초청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 며 신자들과 경기에 함께 참여하면서 농아들에 대한 편견과 벽을 허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참으로 행복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