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각 본당은 9월 순교자성월을 맞아 다양한 순교자 현양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부산의 유일한 순교성지인 장대골성지를 관할하고 있는 광안본당(주임=박유식 신부)은 9월 한달간 저녁 8시 수영 장대골순교성지에 모여 십자가의 길 기도를 봉헌한다. 또한 19일 오전 10시30분 장대골성지에서 제48회 본당의 날 기념 및 순교자대축일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순교신심을 되새긴다.
만덕본당(주임=오창일 신부)은 순교자들의 인적 사항 순교과정 및 현장 등을 담은 전시물을 제작해 「피어라 순교자의 꽃」이라는 주제로 한달동안 성당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갖는 한편 12일 전 대구가톨릭대 김길수 교수를 초청 「순교영성과 현대인의 신앙생활」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좌동본당(주임=최득수 신부)은 언양 죽림굴성지 순례와 성가정음악회를 개최했고 밀양본당(주임=김옥수 신부)은 9일 103위 성인과 최양업 신부의 생애를 되새기며 순교자의 밤 행사를 가졌다.
병영본당(주임=이민 신부)은 인근 장대골순교성지 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옥동본당(주임=이기정 신부)은 순교자성월 특강을 두차례 실시했고 23일 순교자 현양의 밤 행사를 갖는다.
활천본당(주임=조동성 신부)은 9월 한달동안 순교자 묘소참배 주간 가족 선조의 성묘주간 내가 좋아하는 것 안하기 주간 등 매 주간 실천사항을 설정해 실천하고 있다.
이같이 부산교구의 각 본당별 순교자 현양행사가 활발한 것은 순교자성월을 보다 뜻깊게 보내기 위해 신학대학에서 순교자대축일 미사를 봉헌하던 연례행사 대신 본당·지구·교구 차원으로 번갈아 가며 순교자 현양행사를 갖기로 한 교구 사제평의회 결의에 따른 것이다.
최홍국 기자 ho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