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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태안본당 설립 50주년

“ ‘말씀’ 실천하는 공동체 되자”
기도운동 전개·50년사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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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대전교구 태안본당 설립 50주년 감사미사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50주년 맞이 묵주기도운동 결과물을 전달 받고 있다.

대전교구 태안본당(주임 최교선 신부)은 21일 오전 10시30분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거행하고, 50주년을 준비하면서 봉헌했던 미사, 묵주기도, 성경 필사본 등을 봉헌했다.

본당은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지난 1년간 미사 10만 대, 묵주기도 50만 단 등 기도운동을 펼치고, 본당 교우 500여 명이 마음과 힘을 모아 준비한 성경 필사본과 본당 역사를 정리한 「태안성당 50년사」(초고) 등을 준비해왔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유흥식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설립 반세기를 맞은 태안본당 교우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유 주교는 특히 “지난 50주년에 감사드리고, 새롭게 하느님을 삶의 첫 자리에 모시고, 특별히 말씀을 생활에 옮기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다짐하자”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닮은 작은 프란치스코가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신자와 공동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주임 최교선 신부는 축하식에서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는 교우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오늘 50주년 미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태안본당 역사와 함께 이 자리에 우리를 불러 주신 하느님 은총과 이끄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따를 수 있는 50주년이 되자”고 말했다.

1956년 선교사 파견으로 시작된 태안본당은 1964년 서산본당 태안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됐다. 1974년 건평 70평의 성전을 지어 사용해 오던 본당은 2001년 안면도본당을 분리했다. 이후 기존 성당이 낡고 비좁아 2004년 성당 신축 기공식을 갖고 2011년 11월 대성당 축성식을 가졌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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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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