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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미원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통해 말씀과 성체 중심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선교 공동체가 되기를 당부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
청주교구 미원본당은 11일 본당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100주년을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미원본당 신자들은 본당 50주년을 2년 전부터 다채롭게 준비해 왔다. 전 신자 국내 성지순례를 통해 순교 신심을 다졌고, 지난 4월 부활시기까지 2년간에 걸쳐 본당 수호성인인 ‘승리의 모후’ 성모상 가정 순례기도를 통해 가정 성화를 도모했다. 또 50주년을 50일 앞두고 ‘50일 새벽 미사 봉헌운동’을 통해 50가정이 새벽 미사에 참여하는 열심을 보였고, 미사와 묵주기도, 성체조배 등 영적 예물도 정성으로 준비했다. 이처럼 2년간 정성껏 준비한 영적 예물과 본당 교우들이 나눠 쓴 성경필사본을 50주년 기념미사 때 봉헌했다.
박민호 주임신부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본당 공동체가 새롭게 태어나고 지역에서 사람들에게 따뜻한 그늘이 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도 강론에서 “설립 50주년을 맞아 미원본당은 하느님 자녀 간에, 이웃 간에 서로 용서하고 새출발 하는 새날, 새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말씀 중심의 공동체, 성체 중심의 공동체, 가장 작은 이를 섬기는 사랑의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