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규암본당(주임 한동성 신부)은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11월 26일부터 이틀간 한국 가톨릭 문화원(지도 박유진 신부) 주관으로 열린 음악회 연극 음악 피정 감사미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6일 저녁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를 시작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1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50주년 감사미사를 집전한 교구 총대리 박종우 신부는 강론에서 지역사회 등불 역할을 해온 규암본당 50주년 행사가 전례력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대림 1주일에 개최되는 것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뜻으로 해석된다 고 축하 인사를 했다.
규암본당은 1925년 설립된 금사리본당 규암공소가 1955년 9월21일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출발해 금강 자락을 지키면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본당은 설립과 동시에 지역 사회와 연대해 금강변에 제방 쌓기를 시작으로 미국 구호물자를 받아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에뤘 배급해 왔다.
지금은 고령화로 접어드는 농촌지역 현실에 맞춰 특히 2004년부터 어르신대학을 개강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대학은 본당 신자는 물론 인근의 부여 홍산 금사리 등지의 미신자들까지 참여할 정도 인기를 얻고 있다. 어르신대학은 1월에 개강해 4월까지 1주일에 한번 어르신들을 위한 강의를 하고 5월부터는 월 1회 소풍을 겸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사목도 한몫 거들고 있다.
한동성 주임신부는 교회가 있으므로 지역 주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전달자 역할을 할 수 있다 며 지역사회에 기반이 되는 교회로 거듭 나겠다 고 다짐했다.
정완영 명예기자 0es
ress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