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백주간 으로 본당 소공동체를 활성화해온 서울 한강본당(주임 홍성만 신부)이 5일 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하는 성서 백주간 1주년 기념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는 성서 백주간 체험사례 발표와 김 추기경 주례 미사 구역별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미사에는 지난 1년 동안 단 한차례도 결석하지 않은 강봉석(요셉)씨를 비롯한 50명에 대한 개근상 시상식도 있었다.
체험사례를 발표한 최중용(도미니코)씨는 올해 3월 외짝교우반에서 52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에 세례를 받고 성서 백주간을 시작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성서 공부를 하면서 하느님의 말씀을 영적 양식과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신앙심을 키워 갈 수 있게 된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총 이라고 감격해 했다.
김 추기경은 미사 강론을 통해 성서를 통해 아버지이신 하느님과 함께 생활하는 삶의 길을 찾아 하느님과 함께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한강본당은 교육분과(분과장 장혜영 데레사)를 중심으로 총 13개 구역에 성서 백주간 소그룹을 결성 지난해 9월부터 소공동체 반모임 날을 성서 백주간 공부의 날 로 정하고 성서 공부를 생활화해 왔다.
현재 성서 백주간에 참여하고 있는 본당 신자는 모두 400여명으로 앞으로 300여명을 더 모집해 함께 공부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성만 신부는 앞으로 많은 신자들이 성서 백주간을 통해 거듭나고 본당이 더욱 하느님을 닮아가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