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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중심의 삶 거듭 다짐

청주교구 내수본당 설립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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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내수본당(주임 유병조 신부)은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10월 25일 성당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성체 중심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1964년 감곡성체현양대회 50주년을 맞아 설립과 함께 ‘성체’께 봉헌된 내수본당은 지난 50년간 성체 중심의 삶을 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성장해 왔다. 당시 청주교구장 제임스 파디 주교는 평양교구 비현본당 보좌, 의주본당 주임을 지낸 인연으로 월남한 피란민들이 4만 2975.21㎡(1만 3000여 평) 부지를 기증, 특별히 성체 본당으로 봉헌했다.

내수본당은 50주년을 준비하면서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운동과 함께 신ㆍ구약 성경 읽기, 매일 미사 전 성경 CD 듣기, 전 신자 성경 이어쓰기, 잃은 양 찾기 50명, 새로운 양 찾기 50명, 본당 신부와의 반별 성지순례 등을 실천했다.

아울러 본당 노래 제작, 본당 역사 디지털 자료화, 타임캡슐 제작 봉인, 연령별 남성 세대주 친교행사 등을 열었다. 또 성체 신심을 생활화하고자 헌혈 및 장기 기증 운동,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했다.

장 주교는 축사를 통해 “성체 중심의 삶을 살고 이웃에 사랑의 등불을 환히 밝히는 본당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당 설립 당시 성당 부지를 봉헌한 이북 출신 신자들을 기도 중에 늘 기억하며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북녘 복음화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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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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