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본당 성서 백주간 1주년 잔치에 초대된 김수환 추기경이 화동들로부터 꽃을 받고 있다. 성서읽고 소공동체도 활성화
지난해 9월 2일부터 소공동체 복음화를 위한 전 본당 신자들의 성서 백주간 교육에 돌입했던 서울 한강본당(주임=홍성만 신부)이 9월 5일 오전 10시 김수환 추기경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 백주간」 1주년 기념잔치를 열었다.
체험사례 발표 및 미사로 진행된 1부 행사와 2부 구역별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성서 100주간 교육에 1년 개근한 51명 신자들에게 개근상도 수여됐다.
본당 소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전 신자 대상의 성서 백주간 교육을 기획한 한강본당은 기존 반모임 조직을 활용 현재 64개조로 나눠 성서읽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400여명의 신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을 위해 본당측은 시작전 8개월여 전부터 남녀 신자 피정 등 준비 기간을 가졌으며 180명의 진행자 교육도 병행했다.
한강본당의 이러한 전신자 성서 백주간 교육은 말씀읽기를 소공동체 모임에 도입함으로써 소공동체 활성화와 성서 교육 증진의 사목적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는 반응을 모으고 있다.
본당측은 『성서 백주간을 시작하며 반모임 인원이 늘어나는 등 본당 분위기가 활기차게 변했고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 모습이 눈에 띈다』면서 『말씀을 통한 소공동체 활성화라는 원래 취지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홍성만 주임신부는 『이제 성서 백주간이 본당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며 신자들 삶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면서 『주님 말씀에 맛들이는 신자들의 모습이 놀랍고 「육화의 신비」를 직접 목격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수환 추기경은 『말씀의 기쁨속에 한강본당 신자들이 은총의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성서 백주간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강본당은 이번 성서 백주간 1주년을 계기로 「구원의 샘에서」란 제목의 성서 백주간 기념 묵상집을 발간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