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국)=CNS】 교황청이 유엔 회원국들 선거를 통해 상임옵저버 지위에서 한단계 높아진 지위를 부여받음으로써 다음 유엔총회 회기부터는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1964년부터 유엔 상임옵저버 지위를 갖고 있는 교황청은 지난 7월1일 유엔 회원국가들의 동의를 얻어 격상된 지위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교황청은 올해부터 유엔 총회 개회식 회의 총회 토론 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보통 국가 원수들과 정부 대표들 외교관들은 총회 개회식 회의에 참석해 각 정부가 바라보는 국제 상황을 설명하고 유엔 총회에서 논의할 안건을 제시한다고 유엔주재 교황대사 밀리오레 대주교(사진)는 설명했다. 교황청은 지금까지 총회 회기 중에는 특정 주제들에 대해 연설할 수 있었으나 개회식 회의에서는 발언권이 없었다.
교황청은 그러나 투표까지 할 수 있는 완전한 유엔 회원국의 지위는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