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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례 교육, 그들 눈높이로

인천가대 복음화연구소 ‘전례와 교리 교육’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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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대 복음화연구소는 8일 학교 대강당에서 ‘전례와 교리교육’을 주제로 제18회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김상인(인천가톨릭대 교수) 신부는 ‘어린이 전례 교육’이란 주제 발표에서 “어린이 전례 교육을 위해서는 ‘가정’과 ‘본당’에서 어린이들이 전례에 맛들이고 교육받으며 유기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가정에서 부모가 신앙의 삶을 통해 종교적인 가치를 전해야 하며, 본당에선 어린이들이 그들의 시각에서 전례적 언어들을 알아듣고, 대화할 수 있도록 전례적 표지와 상징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종(춘천 철원본당 주임) 신부는 ‘신비 교육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들’ 주제 발표에서 “신비 교육은 믿음, 소망, 사랑 안에서 신앙인들이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부활 신비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것이 돼야 한다”며 “신앙인들로 하여금 성경과 성사, 그리고 그들의 삶 안에서 실현된 부활 신비를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 이러한 신비를 살아가게 하는 모습을 지닐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신부는 또 “신비 교육은 체험과 말씀이 조화되고,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점진적 성숙을 이끌어야 한다”며 “신비 교육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우선 강조하고, 성체성사야말로 신앙인 삶의 원천임을 분명히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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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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