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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어린이부터 팔순 할머니까지 성경 재미에 쏙~

마산교구 제3회 교구 성경잔치 열고 친교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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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성지여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마산교구 제3회 성경잔치에서 가족 암송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지정훈씨 가족이 응원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슬기 기자

마산교구는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지여고 실내체육관에서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시편 1,1-2)을 주제로 제3회 교구 성경 잔치를 열고, 주님 말씀으로 하나 돼 친교를 나눴다.

성경 잔치는 교구 신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 봉헌식과 성경경시대회, 가족 성경 암송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체육관에는 성경 필사 노트와 이콘, 나뭇조각 등 성경작품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잔치의 백미는 가족 성경 암송 대회였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다섯 가족은 성경 암송과 신앙 표현하기ㆍ가족 릴레이ㆍ돌발 퀴즈 등을 치르며 갈고닦은 암송 실력을 뽐냈다. 최우수상은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3대가 참가한 지정훈(프란치스코, 석전동본당)씨 가족이 차지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김도영(모니카, 초4)양은 쉬지 않고 성경 구절 10여 개를 외워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박지원(연희 마리아, 중2)양은 눈을 크게 뜨고 빠르게 말씀을 암송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성경 경시 대회 최고령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은빛상은 이남순(테오도라, 84) 할머니가, 최연소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꿈나무상은 이예진(클라라, 7) 어린이가 받았다.

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 자신이 살아 있는 성경이 되기 위해 하느님 말씀을 마시고 먹고 입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우리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성경 말씀으로 복음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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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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