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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회 동아시아ㆍ오세아니아 관구군의 양성담당자 40명이 9일~16일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회 관구관에서 지역 관구군 모임을 열고 성소자 양성을 위한 시기별 지원 방법에 대해 토의했다.
양성 공동체 원장들은 성소자들을 어떻게 돈 보스코의 카리스마에 따라 ‘신비가’ ‘예언자’ ‘봉사자’로 양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특히 지원기, 예비수련기, 수련기 등으로 나뉘는 성소자를 위해 수련 시기마다 세분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는 데 지역 양성담당자들이 뜻을 함께했다.
하느님 안에서 참된 수도자로 사는 ‘신비가’, 수도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실천하는 ‘예언자’, 청소년의 종으로 사는 ‘봉사자’의 모습은 전 세계 살레시오회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살레시오회 한국관구장 양승국 신부는 “살레시오회는 수도회 카리스마 일치를 위해 매년 지역 관구군 양성 담당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성소자와 수도자를 영적, 지적으로 충만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고 서로 간 협력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