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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교구장 오쓰카 주교가 제주교구 아버지학교에서 수강생들과 신나는 율동을 하고 있다. 제주교구 아버지학교 제공 |
제주교구 가정사목위원회가 운영하는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이 일본교회에 전파될 전망이다.
제주교구와 자매결연을 한 교토교구 교구장 오쓰카 요시나오 주교와 신자 일행은 11월 29일 제주 신제주성당에서 진행된 제20기 아버지학교 5주차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일행은 수강생들의 조별 나눔을 함께하는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과 분위기를 익혔다.
오쓰카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처음 신부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했을 때 아버지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30년이 지난 최근에야 누님을 통해 듣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금전적 도움도 필요하겠지만 그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버지학교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위해 교토교구를 방문한 바 있는 제주교구는 전체 6주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매뉴얼을 일본어로 번역, 제작하는 등 프로그램을 일본에 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