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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교리학교 100차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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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교리학교 100차 수료식에서 이갑석(그레고리오, 왼쪽)씨가 박동호 신부에게서 수료증을 받고 있다. 이힘 기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회교리학교가 8일로 100차 수료생 160명을 배출했다. 서울 정평위가 사회교리 교육의 장을 개설한 지 20년 만이다.

사회교리학교는 1995년 당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주교였던 최창무 주교가 정평위원장 이기우 신부, 이동익 신부, 한홍순(토마스)ㆍ김어상(토마스 아퀴나스) 교수 등과 사회교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교했다. 사회교리를 사회주의와 혼동할 정도로 사회교리에 대한 인식이 미흡했던 시기였다.

사회교리학교는 1995년 10월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입문 과정’을 시작한 이래 최근까지 연인원 1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회교리학교는 2003년 일산 탄현동본당을 시작으로 여의도ㆍ번동ㆍ이태원 등 본당으로 확산됐다. 특히 3년 전부터는 견진교리를 사회교리학교로 대체하는 본당이 늘면서 견진성사를 받은 신자 사이에서 사회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에는 서초동ㆍ세종로ㆍ해방촌 본당 등 7개 본당에서 ‘본당 사회교리학교’를 진행했다.

교육 과정도 발전 개편됐다. 1995년부터 2005년까지는 1단계(입문 10주)ㆍ2단계(원리 10주)ㆍ3단계(실천 6주)로 이뤄져 1박 2일 연수를 포함해 26주 과정이었으나, 2006년에는 세 단계 28주 교육으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2012년부터는 입문과 중급 과정을 통합해 13주 과정으로 개편됐다.

교재도 노동헌장인 「새로운 사태」와 「사십주년」등을 엮어 사용하다가, 교황청「간추린 사회교리」(2004) 발간을 계기로 두 차례 개편, 현재 「가톨릭 사회교리 주제편」과 「가톨릭 사회교리 문헌편」을 별도로 제작, 발간해 사용하고 있다.

사회교리학교 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본당별 사회교리 소모임을 꾸려 공부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정평위원장 박동호 신부는 “사회교리학교는 하느님 모상인 인간이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부름 받은 것에 응답하며,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 가르침을 배우는 교육”이라며 사회 교리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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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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