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현존을 가슴으로 느끼고 싶으신가요. 성서관상수련회가 있습니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수원교구 안양 수리산성지 성당에서 열리는 성서관상수련회(회장 윤경희 지도 이규철 신부) 모임은 항상 200여명이 넘는 신자들로 붐빈다.
모임이 결성된 것은 4년 전. 윤경희(헬레나 57) 회장과 몇몇 지인이 모여 자발적으로 관상생활을 하다 더 많은 사람들과 진정한 신앙을 나누고 싶다 는 취지에서 결성했다. 초기에는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었지만 최근엔 수원 인천교구 사제들까지 참여하는 등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머리로 아는 신앙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신앙을 추구하는 성서관상수련회는 감정적 신앙과 기복적 신앙을 배격한다. 특히 영적체험이나 신비체험 기분에 좌우되는 신앙체험에 대해선 각별히 경계한다. 영적체험은 하느님께 나아가는 이정표이지 하느님 자체는 아니라는 것이 윤 회장의 설명.
영적 체험에만 매달리다 보면 하느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관상입니다.
성서관상수련의 핵심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습대로 내 원래 모습을 회복하는 것. 자세와 숨을 고르게 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분심과 세상사에서 떠난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깊은 곳에 현존하시는 하느님께 다가간다는 점에서 이냐시오 영신수련 향심기도 등과 흡사하다.
윤 회장은 관상은 삶의 희망과 이웃에 대한 관대함 고통에 대한 용기가 저절로 생기게 한다 며 하느님 사랑의 길 정화의 길 치유의 길인 관상에 더욱 많은 이들이 동참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성서관상수련회 회원들은 매일 성서를 읽고 아침 저녁으로 1시간씩 관상을 한다. 성서관상수련회 문의 : 016-756-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