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교우는 평신도로 충실한 봉사자이고 학업 성적도 우수하며 교우들의 모범이 되어 2004학년도 2학기 은계동본당 장학생으로 선정되었기에…』
8월 29일 수원교구 오산 은계동성당(주임=김기창 신부)에서는 뜻깊은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성서와 신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신자들에게 본당 장학금이 전달되는 자리였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수원가톨릭대 학부 2년 이인옥(세실리아.50)씨에게 195만8000원 수원교구 하상신학원 백종심(율리아나.44)씨와 이경순(세레나.42)씨에게는 26만원씩의 등록금이 각각 전달됐다.
은계동본당이 미래 교회를 위한 역량 있는 평신도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본당 장학금을 제정해 화제다. 신학생이 아닌 평신도를 위한 본당 장학금이 제정된 것은 교회 내에서 이례적이고 특히 은계동본당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설 본당이기에 장학금 제정은 더욱 값진 결정이었다는 평이다.
본당 상임위원회(총회장=윤대명)는 지난 1학기부터 수원가톨릭대 하상신학원 등에서 공부하는 본당 신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심사 현재까지 300여 만원의 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김기창 주임신부는 『하느님 사업과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노력하는 평신도들에게 투자하고 지원하는 것은 교회가 맡아야 할 또 하나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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