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하느님 선물인 생명과 자연은 인류에게 경외와 존경을 요구하지 오만한 조작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인간배아 복제 연구를 강력히 비난했다.
교황은 8월23일 한 가톨릭 평신도 운동 단체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인간 복제 실험에서 생명을 재료로 사용하려는 태도는 일종의 폭력 이
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인간이 추구하는 발전은 진리와 정의를 포함하는 윤리적 가치에 따라 제한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인간존재는 존중받아야 하며 모든 종류의 연구도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창조주 하느님이 이루신 것을 뛰어넘으려는 오만함 에서 비롯된 계획에 따라 생명을 조작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특히 생명을 조작하려는 행동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에 비유하면서 창조계의 광활한 신비 앞에서 갖는 겸손만이 인간의 오만에서 비롯될 끔찍한 결과로부터 인간을 구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