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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학생회 선언’ 실천에 최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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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대학생연합 겨울모임 새 대표 이동근·부대표 허진원씨 선출

한국가톨릭대학생연합(이하 가대연)은 5~7일 서울 마리스타교육관에서 2015년 겨울 모임을 열고 ‘가톨릭 학생회 선언’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 교구 가대연 집행부 40여 명은 이번 모임에서 지난해 11월 봉헌된 가톨릭 학생운동 60주년 기념 미사 중 발표한 ‘가톨릭 학생회 선언’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선언문에는 △삶과 신앙의 일치를 이루고 △가톨릭 신자만이 아닌 모든 대학생들을 위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며 △세상 안에서 복음을 실천하며 살아가겠다는 가톨릭 대학생들의 다짐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 참가자들은 무엇보다 학생회의 ‘내적 복음화’에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전주ㆍ마산ㆍ춘천ㆍ원주ㆍ수원교구 가대연은 “성경 모임을 비롯한 성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성경을 가까이하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가대연은 사회교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고 서울가대연은 선언문 내용을 회원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가대연은 모임 마지막 날인 7일 총회를 열고 한가대연 대표로 이동근(베드로 마산교구)씨 부대표로 허진원(요한 마리아비안네, 부산교구)씨를 선출했다. 또 각 교구 가대연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가대연을 △경기ㆍ서울 지역(서울ㆍ수원ㆍ인천) △강원ㆍ충청 지역(춘천ㆍ원주ㆍ대전ㆍ청주) △경상 지역(안동ㆍ마산ㆍ대구ㆍ부산) △전라 지역(광주ㆍ전주ㆍ제주) 등 4개 지역으로 묶기로 했다

이동근 신임 대표는 “어렵게 다시 만들어진 한가대연이 명맥이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53년 전국 가톨릭 대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대한가톨릭학생회’를 모태로 하는 한국 가톨릭 학생운동은 이듬해 대한가톨릭학생 총연합회가 ‘팍스 로마나’(국제 가톨릭대학생연합회)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50여 년 동안 해체와 결성을 반복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1992년 결성된 ‘전국가톨릭대학생연합’이 10여 년 만에 와해된 후 현재 2008년 전국 연합 부활을 준비하며 결성된 한가대연과 각 교구 단위 가톨릭학생회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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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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