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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성인 영성을 현대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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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인권연대 연구센터 ‘부서진 세상 치유하기…’ 열어

예수회 인권연대 연구센터(소장 박문수 신부)는 2월 28일 서울 신수동 예수회센터 이냐시오 카페에서 영성 프로그램 ‘부서진 세상 치유하기 왜? 어떻게?’를 열고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을 되새기며 그의 삶을 현대 사회에 연결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센터 박유미(수산나) 연구원은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으로 △십자가와 기쁨 △가난 △평화의 사도 △창조 영성을 꼽고 특히 창조물들 안에서 주님을 찬미하며 구원을 추구했던 프란치스코 성인의 ‘창조 영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프란치스코 성인이 하느님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에 ‘형제’나 ‘자매’라고 부르고 새들에게까지 설교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동물을 보호하고 피조물과 친교를 나누었던 것을 프란치스코 성인의 특징으로 꼽았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을 오늘날과 연결하는 발표에서 박문수 신부는 “프란치스코 성인이 살아 계신다면 현대인들의 지나친 개발과 과도한 욕심으로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것을 보고 매우 슬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부는 또 “1970년부터 2010년 사이에 육지에서 사는 동식물과 해양생물의 40가 감소했다”며 황폐해진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자연 보호 구역을 확대하고 환경 및 사회적 비용을 계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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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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