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하창식)은 2월 28일 신자 80명과 함께 경남 밀양 삼랑진역에서 김범우(토마스) 묘소까지 약 8㎞를 도보 순례하고 순교자의 굳건한 신앙을 느꼈다.
이날 김범우 동굴성당에서 봉헌된 미사에서 한건(부산교회사연구소 소장) 신부는 “김범우 순교자는 박해의 위협에도 모든 것을 내놓은 분”이라며 “주님께서 순교자를 닮고자 순례에 임한 우리를 착한 아들 딸로 여기실 것”이라고 강론했다.
평협은 수영 장대골 순교성지에서 오륜대순교자성지까지 순교자 124위 시복을 기원하는 순례길을 조성 2008~2014년 5월까지 전 신자 차원의 도보 순례 운동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최근 복자 124위 시성과 김범우 순교자 시복을 기원하기 위해 김범우 묘소에 이르는 순례길을 마련했다.
전상해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