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인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시설장 이향배 수녀)이 14일 인문도서관을 개관했다.
2014년 한국연구재단의 시민 인문강좌 지원사업으로 ‘사랑과 치유의 인문대학’을 운영해온 은평의마을은 시설 내 생활인(노숙인)의 인문학과 인문ㆍ교양도서에 대한 관심을 발견하고 교육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에 인문도서관을 개관했다. 한국영성찰학연구회와 사랑과 치유의 인문대학장 김경집 교수 등이 도서 1만 권을 기증했다.
이향배 수녀는 “인문도서관은 생활인에게 교육의 기회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