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 수지 손골 성지 전담 윤민구 신부가 3월 29일 성 오메트르 신부 순교 149주기를 기념해 성인의 성상 축복식을 갖고 분향하고 있다. 성 오메트르 신부 등신(等身) 청동 성상은 순교자를 상징하는 빨마가지와 복음서를 양손에 들고 이 땅의 산하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우뚝 서 있다. 손골은 1863년 6월 입국한 오메트르 신부가 그해 7월부터 15개월간 사목했던 곳이다. 한편 윤 신부는 이날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오메트르 신부의 마지막 은신처 ‘샘골’이 오늘날 경기 평택 현덕면 인광리 구진개 마을이라고 처음으로 고증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