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단체 활동할 새내기 뽑아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 불광동본당 ‘단체 박람회’ 열고 공동체 활성화 도모

“우리 단체에 가입하시고 함께 활동해요!”

12일 낮 서울 불광동성당(주임 김민수 신부). 마당 가득 채운 천막 부스 곳곳에서 어깨띠를 두른 신자들이 자신의 단체를 알리느라 여념이 없다. 이를 지나는 다른 신자들은 단원들의 유혹(?)에 넘어가 단체에 가입하거나 상담을 받는 등 관심을 가졌다. 본당이 이날 개최한 ‘단체 박람회’ 풍경이다.

본당의 ‘단체 박람회’는 40여 개 단체와 동호회가 함께 박람회장을 만들어 단체를 알리는 자리. 평소 ‘단체 활동을 할까 말까?’ 고민했던 이들에겐 자연스럽게 단체에 가입하는 계기가 되고 단원 수급 부족으로 다소 침체된 단체에는 활력을 얻은 시간이었다.

본당 성가대 레지오 마리애 연령회 독서단 등 어른 단체가 빼곡히 자리한 가운데 한편에서는 청년 10여 명이 열정적으로 과자와 홍보지를 전하며 단체를 알렸다. 다른 한편에서는 배드민턴 색소폰 우쿨렐레 등 취미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동호회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아예 단원들이 합심해 연주를 선보인 오카리나 동호회 앞에는 신자들이 발길을 멈춘 채 연주를 감상하기도 했다. 앞치마를 두른 자모회 엄마들은 신나게 떡볶이와 파전을 만들고 지하 식당에서는 3000원짜리 잔치국수가 신자들의 배를 채워줬다.

대성당에서는 젬베 공연이 열리는 등 박람회가 열린 이 날은 공동체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차이는 있었지만 단체들은 대부분 단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김민수 주임 신부는 “신앙생활도 ‘친교’가 먼저 이뤄져야 함께 복음을 선포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따로따로 신앙’에서 벗어나 함께 모여 공동체 생활을 북돋고 이를 통해 오늘처럼 축제와 화합의 자리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04-1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0

시편 4장 8절
저들이 곡식과 햇포도주로 푸짐할 때보다 더 큰 기쁨을 당신께서는 제 마음에 베푸셨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