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호성인 선포 50주년 맞아 12일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서
▲ 한국 베네딕도회 공동체들이 12일 왜관수도원에서 성 베네딕토 유럽의 수호성인 선포 50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 2009년 성 베네딕도회 한국 진출 100주년 미사 장면. 평화신문 자료사진
베네딕토 성인이 유럽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된 지 50주년이 되는 올해 한국의 전체 베네딕도회 수도자가 모여 성인의 삶과 영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 베네딕도회 6개 공동체(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ㆍ요셉수도원 툿찡 포교 성 베네딕도수녀회 서울ㆍ대구수녀원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ㆍ수도회)를 비롯해 베네딕토 규칙을 따르는 3개 수도회(카말돌리수녀회 수정의 성모 트라피스트 수녀원 성공회 베네딕도 수녀원) 수도자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봉헌생활의 날 베네딕도회의 날’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봉헌생활의 해를 사는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이 한데 모여 사부 베네딕토 성인의 영성 안에서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현동 아빠스가 ‘한국 베네딕도회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배은주(툿찡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녀원) 수녀가 ‘한국 베네딕도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의한다.
‘서방 수도 생활의 아버지’이며 ‘중세의 아버지’라 불리는 베네딕토 성인(480?~547?)은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해 ‘유럽의 수호 성인’으로 선포됐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