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와 교회 내에 가톨릭 문화와 역사적 자양분을 제공해온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김성태 신부)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9월11일 오후 1시30분 서울 명동대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교회사 연구와 교회사 서술의 문제 를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설립자 최석우(현 명예소장) 신부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교회사는 신학인가(황치헌 신부 수원 송전본당 주임) △역사학적 관점에서 본 교회사 서술(박찬식 교수 제주대) △교회사 서술과 종교학(김윤성 교수 서울대) △한국개신교사 연구의 경향과 과제(서정민 교수 연세대)가 발표된다.
▶관련기사 17면
한국교회사연구소는 또 심포지엄에 앞서 9월4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설립 40주년 기념 축하행사를 갖는다.
1964년 8월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와 문화 연구 및 순교자 현양을 통한 한국 가톨릭문화 정착과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지난 40년 동안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의 모태로 한국천주교회사를 신학과 인문학의 한 분야로 체계화했으며 순교 신심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지난 세월 동안 교황청 비밀문서고를 비롯해 파리외방전교회와 메리놀외방전교회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본부 성 베네딕도회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 등을 찾아다니며 한국 교회사 관련 문서와 사료들을 수집 정리 발간하면서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에 큰 힘을 보냈다.
또 1984년 한국가톨릭대사전 단행본을 출간한 데 이어 1992년부터 한국 천주교회와 가톨릭 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총 5000여 항목의 가톨릭 대사전 (총12권)을 간행하고 있다.
연구소 부소장 변우찬 신부는 40은 성서의 세계에서 한 세대를 나타내는 수 라며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설립 40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연구소를 명실상부한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의 산실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