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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소자·사제 후원 발자취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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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자매회 창립 55주년 맞아 「백합회 55주년」 발간

제주교구 성소자와 사제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온 백합자매회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백합회 55주년」을 발간했다.

1960년 12월 20~30대 여성 7명으로 시작한 백합회는 제주도 출신 사제가 한 명도 없던 시절부터 성소자를 후원하며 사제양성의 터전을 마련했다. 제주교구가 생기기 전까지는 신학생 개인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정성을 쏟았고 1977년 교구 설립 후에는 교구로 성소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백합회 55주년」에는 창립 목적부터 회원들의 사진 55주년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이 담겨 있다. 임수옥(레지나 70 중앙주교좌본당) 총무는 “처음에는 작은 수첩을 만들려고 했었는데 그동안의 기록을 담다 보니 이렇게 55년의 역사를 담은 책자가 나오게 됐다”면서 “제주 출신 사제가 한 명도 없던 시절부터 한결같이 기도와 후원을 하면서 40여 명의 사제가 배출되도록 도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합회는 매해 제주교구로 600만 원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골롬반외방선교회에 1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성소자와 사제들을 위해 묵주기도를 봉헌한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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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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