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모병원에 병원 경당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경당이 들어섰다.
청주성모병원(병원장 김홍렬 신부)은 최근 청주시 주중동 589의5 병원내 본관3층 일부를 증축 128평 공간을 확보해 이 중에 120석 규모 경당(57평)을 마련한 데 이어 14일 새 경당에서 장봉훈(청주교구장)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새 경당은 김도율(대구대교구 복현동본당 주임) 신부가 디자인한 제대에 필리핀산 산호석으로 장식한 제대 벽면 전통 창호를 채용한 창문 등이 특징으로 은은한 전례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자석 앞쪽 12석 규모 공간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환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배려했고 경당 좌우 벽면엔 손잡이(핸드 레일)을 설치해 환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최대한 확보했다. 경당 곁에는 원목실과 원목사제실 자원봉사자실 교육실 등을 두었다.
안광성(청주성모병원 원목) 신부는 본당 전례공간처럼 큼직하게 꾸며놓은 것은 각종 질병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기도의 공간 영적 쉼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