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본당(주임 이강영 신부)이 인근 송도해수욕장 주변 환경미화에 앞장서고 있다.
본당은 65세 이상 신자들로 구성된 ‘요한회’(회장 이명진)를 중심으로 7~8월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해수욕장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참여 신자들은 활동 중에 ‘사랑합니다 송도성당’이라고 새겨진 어깨띠를 메고 주변에 ‘우리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천주교 알리기도 겸하고 있다. 본당은 10여 년 전부터 매년 자발적으로 해수욕장 환경미화를 해오고 있다.
이명진(제오르지오) 요한회 회장은 “청소를 하다보면 깨진 병을 자주 발견하게 돼 안타깝다”며 “우리가 흘린 땀으로 다른 사람들이 편안해진다고 생각할 때마다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