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강경성당이 등록문화재 제650호로 지정됐다고 문화재청이 8월 25일 밝혔다.
강경성당은 1961년 에밀 보드뱅(1897∼1976) 신부가 지금의 충남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 27번길 13-3에 신축한 성당으로 당시로는 특이하게 첨두형 아치보로 내부를 구성했다.
성당 건축사에서 근대화 과정의 기념비적 건물로 꼽히는 이 성당은 현재까지도 건립 당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존ㆍ활용 여건이 좋고 당시 일반적 건축 구조나 형태를 벗어나 아치 형식의 구조를 사용해 대형 공간을 만드는 등 건축적으로나 교회사적으로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오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