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12일 서울시교우협 신앙대회서 당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대표 담당 황응천 신부)는 12일 서울 강서구민회관에서 제13회 서울시교우협의회 신앙대회를 열고 공직자 300여 명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서구청 끌레마교우회가 주관해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 9)를 주제로 한 신앙대회에서 박준양(가톨릭대 신학대 교수) 신부는 특강을 통해 “예수님께서 보내시는 성령은 우리를 도우시는 파라클레토스(보호자)이시다”며 “그 도움으로 모두 일치를 이루는 직장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공연 시간에는 직장인성가합창단 ‘AESTUS CHOIR’의 성가 연주와 생활성가 가수 최준익(막시모)ㆍ김미리(엘리사벳)씨 공연 목5동본당 색소폰동호회 연주 등이 이어졌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강론에서 “공직자로서 사회를 위해 해야 할 주님 뜻이 무엇인지 늘 묵상하고 봉사하자”며 “그리스도의 힘을 믿고 사람 냄새 나는 행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경기(마리오) 서울시교우협의회장은 “공직자는 시민에게 신뢰받고 희망이 되는 참된 사람이어야 하기에 가장 낮은 모습으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 창립한 서울시교우협의회는 월례 미사 성경 공부 연례 피정 및 성지 순례 등으로 일터에서 신앙 공동체를 이뤄오며 2003년부터 신앙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