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선교의 날 파견 미사 시작에 앞서 수도자와 신학생 평신도들이 해외선교지도 퍼즐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이힘 기자
‘세상으로 나가는 교회’를 주제로 한 이 날 행사는 옥현진(광주대교구 총대리) 주교와 김병수(한국외방선교회) 신부 강의를 통해 외국인 선교사들의 선교활동과 영향을 평가하고 해외 선교를 통해 한국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강의 뒤에는 국내ㆍ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의 활약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선교 좌담회 파견 미사 순으로 이어졌다.
‘외국 선교회 선교사들의 활동 및 한국 교회에 준 영향’을 발표한 옥현진 주교는 “선교사들은 불교와 유교가 사회 전반을 이끌던 우리 문화에 하느님 아래 모두 평등하다는 ‘새로운 세상’을 전파했다”고 평가했다. 옥 주교는 그러면서 선교회들은 하느님의 지체로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왔고 그들의 피와 땀방울의 결실이 지금의 한국 교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정신철(인천교구 총대리) 주교는 파견 미사 강론을 통해 “지역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지기를 마음 모아 기도하자”며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한국 교회가 파견한 선교 사제(교구 사제 포함) 및 수도자 수는 75개국 978명(2014년 5월 말 기준)이다. 통계로 파악되진 않았지만 많은 평신도도 전 세계 각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