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수원교구 노인대학연합회 예술제 열어
수원교구 어르신 신자들의 축제인 ‘제13회 수원교구 노인대학연합회 예술제’가 8일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교구 내 본당 노인대학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를 주제로 한 이날 예술제에서 각 본당 어르신들은 리코더 연주 건강 체조 난타 댄스 등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펼쳤고 수원가톨릭대 갓등중창단 출신 사제 20여 명도 특별 출연해 노래를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봉헌된 미사에서 수원교구 문희종 보좌주교는 강론을 통해 “신앙을 삶의 중심에 두고 참된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후손들에게 모범이 되는 어르신이 돼야 한다”며 “특별히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두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사제단을 대표해 축사한 최재용(수원교구 원로사목자) 신부는 “자식들에게 억지를 쓰지 말라”면서 “따뜻한 마음을 갖고 기죽지 말고 아름답게 곱게 고고하게 여생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수원교구 노인대학연합회(담당 송영오 신부)는 1999년 중앙ㆍ화서동ㆍ조원동ㆍ과천ㆍ단대동ㆍ포일본당 등 6개 본당 노인대학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지금은 61개 본당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교구 본당은 204개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