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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보장구 수리기능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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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우씨 금상 수상 보장구 수리 저변 확대 위해 열려

“장애인 보장구(보조기구)는 내가 직접 수리한다!”

1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 드넓은 광장에 설치된 천막 부스 안에서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 배터리와 연결선 등을 손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 수녀)가 마련한 ‘제4회 보장구 수리기능대회’에서다.

이날 대회에는 장애인 30여 명이 참가해 각기 보장구 수리 실력을 선보였다. 전동 휠체어의 고장 난 부분을 밝혀내고 주어진 시간 내에 수리해내는 게 관건. 몸이 불편한 가운데에도 수리 기술을 총동원해야 하는 참가자들 손길은 분주했다. 이들은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눈빛을 받으며 ‘수리 시험’을 치러냈다.

이 가운데 정확한 진단과 수리를 선보인 박군우(52)씨가 금상을 박용진(29)ㆍ최평학(48)씨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보장구 수리기능대회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 기술자 양성과 수리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해 복지관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보장구 수리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복지관 장애인보장구클린센터 김인호(지체장애인) 실장이 2009년부터 복지관에서 보장구 수리와 장애인 교육을 해온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성동구ㆍ기아자동차ㆍ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이 후원했으며 이날 장애인 보장구 무료 수리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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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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