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수도회 장상연 정기총회 열고 신임 회장 차진숙 수녀 선출
▲ 차진숙(클레멘스 사진) 수녀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는 10월 20~23일 경기도 의왕 성 라자로 마을 아론의 집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열고 여성 수도자들의 모성(母性)으로 우리 사회의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꿔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제19대 신임 회장에 성가소비녀회 총장 차진숙(클레멘스 사진) 수녀를 선출했다.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3년이다.
여자수도회 장상연은 수도회들의 연대를 통한 탈핵 및 생태계 보전 운동 가정 회복을 위한 활동에 사도직 활동의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고유의 모성으로 ‘자비의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이를 위해 가난하며 고통받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대와 기도에도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신임 회장 차진숙 수녀는 “교회 일원인 수도자들이 예언자적 삶을 살 때 세상을 깨울 수 있다”며 “수도자들은 섬김의 자세로 시대 아픔이 있는 곳에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